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골프, 오늘은 그 골프의 기원과 용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몰라도 상관없지만 알고 하면 더 재밌는, 몰상알재 정도 느낌의 재밌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골프의 정의
골프는 골프채를 이용하여 각 코스별로 그린에 위치한 구멍 (홀)에 골프공을 넣으면 되는 운동이다. 이는 구기 종목의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 중의 하나이다. 현대에 이르러 정식 경기는 18홀, 여가의 경우 9홀로 구성된 코스에서 진행되며 전체 홀을마쳤을 때를 기준으로 하여 타수가 적은 순서대로 참가자들의 순위가 결정된다.
경기 종류로는 홀마나 개별적으로 대결하게 되는 match-play 방식과 전체 홀(코스)에서 소요된 타수를 세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 존재한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골프 경기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스트로크 플레이를 지칭한다.
다른 구기종목과 달리 코스의 규격은 따로 정해진 것이 없고 오히려 고유한 디자인과 지형에 따라 설계된 코스가 더욱 우대받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에는 규격이 없지만 각 홀의 경기를 시작하는 티박스와 홀컵이 존재하는 그린은 있어야 한다.
골프의 기원
골프의 기원은 정확하지는 않으나 네덜란드에서 그 기원이 시작된다. 네덜란드에서 즐겨했던 아이스하키와 비슷한 놀이가 스코틀랜드로 건너가 골프로 변화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 다른 설로는 스코틀랜드의 양치기 목동들이 지팡이로 공을 쳐 구멍에 넣던 놀이가 골프로 발전되었다는 설, 그리고 로마제국이 스코틀랜드를 정복하였을 때 군대의 군사들이 그와 비슷한 놀이를 했던 것이 스코틀랜드에 그대로 남아 골프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기원이 있다.
이런 고대의 기원이 스코틀랜드에 몰려있는 것을 반증하듯 현대와 비슷한 근대의 골프 경기가 처음으로 시작된 것은 15세기 중엽의 스코틀랜드였다고 한다. 1575년 스코틀랜드의 의회는 골프에 너무나 열중한 나머지 군대의 활쏘기 등 국력의 약화를 우려하여 골프 금지령까지 내려졌다고 하나,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인기가 많아져 왕후나 귀족들도 관심을 가지고 골프 경기를 즐겼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막는다고 막아지기가 참 힘들다.
그 뒤로 1754년 22명의 귀족들이 모여 세인트앤드류스 골프클럽을 형성하고, 그 뒤 1834년 윌리엄 4세가 세인트 골프클럽에 로열앤드에인션트 골프클럽이라는 명칭을 붙여 줌으로, 이 기관은 영국 전역의 골프 클럽을 통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13개 항목의 골프 규칙이 명문화되었으니, 골프의 기원은 여기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26년 뒤인 1860년 처음으로 전 영국 오픈 선수권대회가 프레스트 위크 코스에서 개최되었고 19세기 후반 ~ 20세기 초에 걸쳐 영국에서 골프가 성행하다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지에 보급이 되어 오늘날과 같은 세계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는 구기종목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미국의 경우에는 1930년대에 이르러 종주국인 영국을 압도하는 우수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게 되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의 골프의 기원 (역사)
한국의 최초의 골프장은 원산 바닷가 인근에 6홀짜리 코스를 만든 것이 그 시초라고 한다. 시기는 1900년 즈음으로 정부에서 고용된 영국인들이 만든 것이 그것이라고 한다. 이후 1919년 서울의 효창공원에 미국인인 댄트가 설계한 9홀짜리 코스가 생겼으며, 이 후 24년에 청량리에도 새로운 코스가 생겼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초기의 한국 골프는 내국인보다 해외에서 와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전용인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한국의 골프가 실제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는 시기는 1929년 즈음으로 현재의 어린이대공원 땅 일대에 18홀짜리 서울컨트리클럽을 개장하면서부터다.
코스의 개장은 1929년이지만 보급은 1924년 경성골프구락부를 통해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구락부는 일본어의 하나로 번역하자면 '단체'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이 당시 국내에는 골프를 가르칠만한 지도자가 없어 일본에서 초청하였으며 국내의 골퍼로는 박용균, 장병량 등 약 50명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37년 조선골프연맹의 결성, 41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오픈 우승 (연덕춘 선수), 53년 서울컨트리클럽의 재건, 86년 서울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등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기타) 주요 골프 용어 정리
- 티잉 그라운드 : 매홀을 시작하는 곳, 첫 샷을 날리는 지역으로 시합용 / 일반용 / 여성용 등으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으며 그 구역은 보통 색깔로 구분한다.
- 워터 해져드 : 코스 내에 설계된 장애물의 일종으로, 호수, 연못, 습지, 냇물 등을 일컫는다.
- 페어웨이 :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이어지는 코스의 구역 중 잔디가 잘 깎여있는 지역을 말하며, 반대로는 러프가 있다.
- 러프 : 페어웨이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잔디가 덜 다음어져 샷을 하기 까다로워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페어웨이에 공을 위치시키는 것이 좋다.
- 크로스 벙커 : 페어웨이 옆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벙커
- 가드 벙커 : 그린 주변 여러 곳에 배치 되어 있는 모래 웅덩이
- 그린 : 풀을 가장 짧게 깎은 홀이 있는 지역으로 볼이 매끄럽고 빠르게 굴러간다
- 더프 : 스윙할 때 공을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고 공의 뒷편, 흔히 말하는 뒤땅을 치는 것을 말한다.
- 드로 : 훅처럼 심하지는 않으나 일직선으로 가지 못 하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볍게 휘는 정도의 샷을 말한다.
- 딤플 : 골프공의 표면에 동그랗게 패인 홈을 말하며, 공에 따라 수나 크기, 모양 등이 달라 여기에 따른 힘이나 방향성의 차이가 꽤 크게 발생한다.
- 라이 : 낙하된 공의 위치나 상태 또는 클럽 헤드와 클럽 샤프트의 각도를 말하기도 한다. 러프 등 경사가 심한 곳에 공이 떨어질 경우 라이가 좋지 않다고 흔히들 표현한다.
- 러닝 어프로치 : 어프로치 샷의 방법 중 하나로 로프트가 적은 아이언을 통해 공을 멀리 굴려 홀컵에 접근시키는 방법이다.
- 로프트 : 클럽 페이스의 경사 또는 각도를 말한다.
- 릴리스 : 내려치는 손의 힘을 빼고 임팩트 시의 헤드 스피드를 가속하는 동작을 말한다.
- 보기 플레이어 : 18홀을 돌았을 때 90타수 내외로 플레이하는 선수를 말한다. 매홀당 보기 정도로 마무리한다고 보면 된다.
- 생크 : 샷을 할 때 공이 클럽 샤프트의 목 부분에 맞는 미스샷으로, 더프와 비슷하게 미스샷의 한 종류이다.
- 숏게임 : 그린 위 또는 그린 주변에서 하는 샷 플레이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 OB : Out of Bounds의 약자로, 정해진 코스를 벗어나는 샷을 말한다. 이 경우 1 벌타가 추가된다.
- 언듈레이션 : 코스의 높낮이 또는 굴곡짐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 잠정구 : 샷을 한 후 낙하점을 정확히 확인할 수 없어 OB의 우려가 있을 때 그 결과를 확인하기 전에 잠정적으로 쳐놓는 공을 말한다.
- 칩 샷 : 어프로치 샷의 한 가지로 그린 주변 단거리에서 핀을 노리고 치는 샷을 말한다.
- 핸디캡 : 골퍼의 평균 타수나 기량 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비슷한 조건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상호 간의 타수를 사전에 조율하는 것을 말한다.
기타) 대한민국에서의 골프의 기원 (역사)
한국의 최초의 골프장은 원산 바닷가 인근에 6홀짜리 코스를 만든 것이 그 시초라고 한다. 시기는 1900년 즈음으로 정부에서 고용된 영국인들이 만든 것이 그것이라고 한다.
이후 1919년 서울의 효창공원에 미국인인 댄트가 설계한 9홀짜리 코스가 생겼으며, 이 후 24년에 청량리에도 새로운 코스가 생겼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초기의 한국 골프는 내국인보다 해외에서 와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전용인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한국의 골프가 실제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는 시기는 1929년 즈음으로 현재의 어린이대공원 땅 일대에 18홀짜리 서울컨트리클럽을 개장하면서부터다.
코스의 개장은 1929년이지만 보급은 1924년 경성골프구락부를 통해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구락부는 일본어의 하나로 번역하자면 '단체'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이 당시 국내에는 골프를 가르칠만한 지도자가 없어 일본에서 초청하였으며 국내의 골퍼로는 박용균, 장병량 등 약 50명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37년 조선골프연맹의 결성, 41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오픈 우승 (연덕춘 선수), 53년 서울컨트리클럽의 재건, 86년 서울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등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